잠도 안오고해서
이참에 며칠전 있었던
일본에서 살 집을 연락을통해 주고받은 사진으로 수기를쓰려고합니다 +_+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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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선 제가 부동산에 알아봐달라고 문의한 조건은
1. 시부야나 신주쿠에 위치할것 ( 시부야우선 )
2. 야칭(월세)는 6만 ~ 9만엔까지 / 초기비용은 얼마가 들어가든 신경안쓴다.
3. 전철타는건 정말 죽어도싫다 . 5km 까진 걸어다닐것이다!
그러자 돌아온 답변은
"최저 8~9만엔부터라서 그 금액대에 시부야는 어려우셔요 ㅠㅠ"
그랬다 ..
그래서 조건을 하나 더 말씀드렸다
-저는 진짜~~진짜 ~~지인짜~ 낡아빠진 집이라도 상관없습니다 . 따듯한 물만 나오면 되용 ^^.
그랬더니
"흐음 ??! 그럼 있을지도 모르겠는데요 ?? 며칠 기다려주세요! "
라는 대답에 며칠 기다렸으나
소개받은 집들이 하나같이 다 비싸고 내가 원하는지역이 아니라 ...
쉽게 결정을 못했었다..
지금의 내 입장에서 부모님한테 이이상 손벌리기도 싫었고 ,
...
우선
집부터 봐보자!
(초기비용은 상관없다고했으니 야칭기준으로만)
혼자살기 딱좋아보인다 ! 야칭(월세)도 얼마였더라 .. 6만엔이였나 ?
오치아이 쪽이여서 산책겸 요요기공원을통해 시부야까지 걸어서 한시간안에는 갈것같긴하다만
신호 횡단보도 다 따져보면 더걸릴거라 생각해서 패쓰했다
내가 시부야에 매달리지만 않았으면 아마 이집으로 했었을지도 모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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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음은
오?!
사진상으로는
괜찮은데 ?
싶겠으나
야칭이 17만엔이나 된다 ㄷㄷ ...
위치도 어딘지 기억이안난다 .. 가격듣고 관심을 끊어버려서 ... 뭐 시부야나 신주쿠였겠지
조금더 싼걸 알아봤다
?? 이게 더 싸다고 ??
싶었으나
이건 15만엔이였다 ..
근대 이게더 고급져보이는데 ??
이게 부동산에서 얘기한 9만엔대의 집이였던걸로 기억한다.
그러나
내가 이런대서 살았으면 차라리 시부야를 고집하진 않지 @
내가 하고자 하는게 있단말이다 !
..
이쯤 보시면
아니 이정도인데 자꾸 낮은금액대로 시부야에 어떻게 들어가
싶겠으나
이미 누가 들어가서 계약할순없지만
시부야 뒷골목 낡은 맨션은 충분히 들어갈수 있다 +_+
내가 봤다 !
ㅜㅜ
좀더 빨리가면 됬을텐데 ..
.
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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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징징대는때 ! 부동산측에서 정말 내가 딱 원하는 집을 보여주긴했다 !
야칭도 6만 ! 시키킹 레이킹 없음 !
초기비용이 아주 저렴하고
내가 원하는 오래된 집이였다 !!
위치는 하츠다이로 신주쿠역과도 정말 가깝다 +_+
요요기공원도 근처 !
그렇다는건 시부야로 걸어서 ..
>_< !
어떡하지 계약해야하나 고민하던차
부동산측에선 퇴근할시간이니 내일 다시 얘기하자며 ...
이야기는 끊어졌다.
내일이라는 시간이 오기전까지
그나는 친구들에게 오늘 있었던일을 설명하며
친구들의 의견들을 들어보았고,
이보다 더 괜찮은 집은 없는지 다시 직접 알아보았다.
그러다가발견한..집이하나있는데
이집도 나름 깔끔해보이는데 집이 굉장히 쌋다 ..
6만엔대후반이였는데
알고보니 자살사건이 일어난 집이라고 ㄷㄷ ....
난 그런거 신경안쓴다니까
친구들이 급 진지하게 조언을해줘서 깔끔하게 포기했다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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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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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알아보는데
서울에서 혼자 원룸 사는격이라고 생각하니
갑자기 한숨이 나왔었다.
고급맨션좀 보다보니까 괜시리 점점 눈은 높아져가고 ,
이럴거면 레오팔레스나 기숙사 들어가는게 나은걸까 생각도하고 ...
고민좀 해봤다 ...
그래도 나는 나답게 살아야지 ㅋㅋ!
중간에 해약해서 위약금을 물거나 레이킹을 못받을수도 있으니
내 어떻게해서든 내 마음에 드는 집을 정하리라 ! 생각했다
우선 여기까지 글을쓰는동안
오치아이와 하츠다이의집이 거의 내 조건에 맞는것같아서 둘중 어떤집으로 계약할지 고민많이했다.
과연 내가 살게될집은 ??